top of page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임준서 박사 SCI급 저널에 논문 게재

이진수 기자

2023년 3월 2일

IF 6.4점의 SCI 저널인 Frontiers in Public Health 에 Original Article로 게재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임준서 박사가 SCI급 저널에 소셜로봇을 연구한 논문을 게재했다.


임준서 박사는 앵무새 형태의 소셜로봇 '피오'를 활용하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과 외로움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Effects of a cognitive-based intervention program using social robot PIO on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loneliness, and quality of life of older adults living alone)가 게재된 Frontiers in Immunology는 공중보건연구분야 상위 저널로 임준서 박사 단독저자로 논문에 게재되었다.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실험군 31명, 대조군 33명 총 64명을 대상으로 국내 노인복지시설 3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실험군은 주 2회, 6주 동안 총 12번의 소셜로봇 피오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군의 인지기능 점수는 향상하였고 우울과 외로움 점수는 감소하였으며 사전 사후 변화에 대한 집단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COVID-19 상황에서 진행되어 대상자 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참가자 간에 서로 접촉을 최소화하여 통제하였다. 대상자와 소셜 로봇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기 때문에 소셜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우울과 외로움을 감소시킨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임준서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을 경험하며 ICT 기술을 간호에 활용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로봇에 관심을 갖고 일본의 물개(halp seal) 로봇 ‘파로’, 국내 발달장애 아동 대상 소셜 로봇 ‘모모’ 등을 활용한 연구도 진행하였다.



임준서 박사는 “국내외적으로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소셜 로봇을 활용한 연구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동물보조치료(Animal assisted therapy)의 방식으로 제공 되고 있어 인지 기능의 향상을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소셜 로봇 피오는 전산화 인지재활의 적극적인 인지중재와 소셜 로봇을 성장시키는 감성적인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치매 유병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의의를 밝혔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s://idsn.co.kr)


bottom of page